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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금융위 대주주변경안 통과…‘사실상 매각 마무리’

2018-07-19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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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CI)
[로이슈 심준보 기자]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이던 SK증권의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SK증권 인수를 추진하는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25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SK증권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의해 SK그룹으로부터 지난해 6월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이후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었으나, 케이프투자증권이 사모펀드 출자로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지적을 받으며 인수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올해 3월, SK증권은 신생 사모펀드인 J&W파트너스와 매각가 515억원에 인수작업을 진행했다. J&W파트너스는 4월 말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을 신청하고 심사를 받던 중이었다.

J&W파트너스는 SK증권 지분 인수 후 5년 동안 기존 SK증권 임직원에 대한 고용을 보장하고 당분간 현재 사명을 지속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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