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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당 대표 출마선언 “권한보다 시스템에 강한 당 대표 될 것”

2018-07-19 11:04:51

[로이슈 김주현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시스템에 강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8월25일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가 되면 취임 2개월 내에 공천룰을 확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2020년 총선 떄까지 당권을 잡은 자는 전략공천과 단수공천을 고민하고, 당권을 잡지 못한 사람은 공천배제를 걱정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간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분당되거나 심하게 흔들리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병이 근원이 공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유일한 해법은 불가역적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공천은 당 대표가 아닌 시스템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모든 공천규정을 특별당규로 정하고, 전 당원과 전 대의원의 투표로만 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략공천을 금지하고, 꼭 필요한 경우 전략경선지역을 지도부가 아닌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권한이 강항한 당 대표가 아니라 시스템에 강한 당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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