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추미애 “기무사 계엄령 ‘윗선·실세’ 명백히 밝혀내야”

2018-07-18 10:00:23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윗선과 당시 청와대 실세가 누구였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기각될 경우를 대비한 계엄령 준비를 담은 문건에 대해 기무사의 독단 결정이 아니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촛불대선 당시 장갑차까지 동원해 야당 의원들 보호 미명 아래 국회를 짓밟으려 했다는 계획은 끔찍하다”며 “발본색원 해 뿌리 뽑아내야 하는 개혁과제 중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추 대표는 "이번 사안은 헌법 수호를 제대로 못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중 일어난 내란의 예비음모"라며 "기무사가 정권을 호위하겠다며 개혁을 거부한다면, 전면적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