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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법무협회, 제2회 한중기업법무 공동세미나 성료

2018-07-12 14:48:46

한국기업법무협회, 제2회 한중기업법무 공동세미나 성료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주현 기자] 대한민국의 사내 변호사와 기업 전문 법률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기업법무협회(회장 남영찬)가 11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중국의 노동무문제와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한중법학회,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영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드 문제 등 군사 정치적 이슈로 양국 관광객의 왕래가 끊어지고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도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중관계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서서히 회복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군사 정치적인 문제로 한중양국의 경제 및 민간교류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법과 제도적인 면과 관행적 측면에서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 특별 세미나는 한중 양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총 3개의 주제로 진행이 됐으며, 세션1은 '중국 노동정책의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방안'라는 주제로, 한상돈 교수(아주대학교)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양경모 중국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중국 노동정책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제하였으며, 강광문 교수(서울대학교), 신명교 노무사(노무법인 이현)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중국 노동쟁의의 특징과 해결절차'라는 주제로, 정익우 변호사(법무법인 강남)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정영애(법학박사)박사가 중국 노동쟁의의 특징을 각 집단별로 나누어 발제를 해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황경진 박사(중소기업연구원)와 김리룡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등이 토론을 진행했으며 중국의 노동쟁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세션3은 “중국 노무관리 주요 쟁점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정연호 변호사(덕산법률사무소)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제자인 송유진 팀장(LG디스플레이)이 중국 내 한국기업의 노무관리를 중점으로 발제했다. 세션3에는 김상용 노무관(고용노동부), 변웅재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이 참여해 노무관리의 방향과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기업법무협회 이민아 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의 노동문제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우리기업이 중국의 노무관리를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며 "국가발전의 좋은 토대로 활용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이 많이 나와 뜻깊은 세미나가 됐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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