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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MB 사위’ 한국타이어 고강도 세무조사

2018-07-12 13:34:49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 한국타이어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협의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특별 세무조사 전담반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업계의 견해가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한국타이어 그룹 총수 일가의 지분과 내부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상표권 사용료 문제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한국타이어 측은 “2014년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다”며 이번 세무조사가 특별한 것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딸 수연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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