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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뉴스-티젠] 하와이안 무궁화 '히비스커스' 언급횟수 287.53% 증가

2018-07-12 09:51:53

[로이슈 편도욱 기자] 히비스커스 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로이슈의 의뢰를 받아 데이터앤리서치가 웹 빅데이터 분석 툴 '소셜메트릭스'로 히비스커스를 조사한 결과, 2017년 온라인 언급횟수가 전년대비 287.53% 증가한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언급횟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히비스커스는 일명 ‘하와이안 무궁화’로 불리며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약재로 사용돼 왔다.
[댓글뉴스-티젠] 하와이안 무궁화 '히비스커스' 언급횟수 287.53% 증가


언급횟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 총 언급횟수는 51,501회로 전년 총 언급횟수 13,305회 대비 287.53%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2016년의 경우 ▲트위터 7,657회 ▲블로그 2,919회 ▲커뮤니티 39회 ▲인스타그램 2,597회 ▲뉴스 93회 등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트위터 25,699회 ▲블로그 8,872회 ▲커뮤니티 280회 ▲인스타그램 16,396회 ▲뉴스 314회 등으로 파악됐다. 2018년 상반기 총 언급횟수는 23,833회로 지난해 상반기 22,747회 대비 4.77% 증가하면서 언급횟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2017년부터 온라인 상에서 히비스커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올해까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인 것. 이에 따라 업계에선 히비스커스 관련 제품에 대한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차 전문업체 티젠의 히비스커스의 SNS 반응을 분석, 향후 관련 제품을 출시할 업체들을 위해 마케팅 포인트와 소비자의 니즈 등을 분석해 봤다.

◆티젠 히비스커스 댓글 분석…찬물에 잘 녹고 다양한 빙수 요거트, 주스와 잘 어울려

우선 히비스커스의 특성상 여름에 주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찬물에 잘 우러난다는 것이 티젠 제품의 강점으로 언급됐다.

[댓글뉴스-티젠] 하와이안 무궁화 '히비스커스' 언급횟수 287.53% 증가


Poly1201 아이디를 사용한 네이버 유저는 블로그 댓글을 통해 "콜드블루티 히비스커스는 찬물에도 잘 우러나와 물통에 넣어서 수시로 마시기 좋다"며 "커피 대용으로 마시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활용도도 강점으로 꼽혔다. Poly1201 유저는 "히비스커스 분말은 다양하게 섞어먹을 수 있어서 좋다"며 "과일주스 만들때 섞어주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지며 빙수에 타먹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비자 반응을 종합했을 때 향후 관련 제품을 출시할 경우 여름을 주성수기로 잡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유효한 마케팅 방법으로 제안된다.

활용법에 대해서는 블로거들을 통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블로거 세리나는 자신의 블로그인 세리나 뷰티패션이야기를 통해 "음료에 타먹거나 요거트에 뿌려먹는다"며 "합성착향료, 합성산미료, 감미료, 넉스트린 등 4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이라고 밝혔다.

[댓글뉴스-티젠] 하와이안 무궁화 '히비스커스' 언급횟수 287.53% 증가


수입지역과 블렌딩에 언급도 눈길을 끌고 있다.

뷰티패션블로거 웅디나는 블로그를 통해 "티젠 히비스커스의 경우 히비스커스 최대산지인 나이지리아에서 직접 수입 제조했다"며 "로즈힙 원료를 블렌딩해 티젠만의 풍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생산지와 블렌딩을 통한 히비스커스의 풍미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산 브랜드에서 고려해, 부각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색에 대한 부분은 앞에 언급한 블로거 세리나와 웅디나 외에 다양한 블로거들에 의해 언급됐다. 뷰티 관련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차에 대한 효능과 맛 외에 색깔 부분도 예민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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