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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연구한 문자인식기술(OCR), 국제 경진 대회에서 최고점 기록

2018-07-10 20:36:43

(사진=네이버 CI)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네이버 CI)
[로이슈 심준보 기자] 네이버는 국제패턴인식협회인 ‘IAPR’이 시작한 국제 경진 대회인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을 통해 올해만 세 가지 과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은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상에서 텍스트를 감지/인식하는 기술인 Robust Re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경진 대회로 알려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OCR(문자인식기술,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크게 이미지에서 ▲문자의 위치를 찾는 ‘검출 기술’과 ▲문자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인식 기술’로 나뉘는데, 특히 네이버의 문자 검출 기술이 알리바바, 텐센트, 센스타임 등 글로벌 업계와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2013년에 공개된 근접 촬영 데이터에 대한 문자 영역 검출 과제​ ‘Focused Scene Text – Localization’에서도 네이버의 문자 검출 기술이 타 글로벌 AI 기업 대비 가장 높은 점수인 94.02%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네이버 클로바 VISION팀의 이활석 연구자는 “OCR 분야의 공신력 있는 세계 경진 대회에서 네이버가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OCR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네이버의 컴퓨터 비전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연구하고 있는 OCR 기술을 파파고 등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하며 AI 기술을 실제 사용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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