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9일 오후 4시 서장 집무실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를 도운 박관희(36)씨와 양정호(44)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관희 씨는 지난 6월 23일 밤 10시 24분경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산책하던 중 광안대교 9번 교각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서 김모씨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구명환을 던져주었으나, 이를 잡지 못하자 직접 해상에 뛰어들었다.
박관희 씨는 구명환을 김모씨 몸에 걸치게 한 뒤 테트라포트 쪽으로 헤엄쳐 이동했고, 이어 도착한 부산해경 구조정이 이들을 구조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23일) 오전 9시 47분경 부산조종면허시험장 소속 양정호 씨는 조종면허시험 교육 중 수영1호교에서 투신한 박모씨를 발견하고, 조종면허시험선을 이용해 구조했다.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해 인명구조에 나선 두 시민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박관희 씨는 지난 6월 23일 밤 10시 24분경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산책하던 중 광안대교 9번 교각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서 김모씨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구명환을 던져주었으나, 이를 잡지 못하자 직접 해상에 뛰어들었다.
이에 앞서 같은날(23일) 오전 9시 47분경 부산조종면허시험장 소속 양정호 씨는 조종면허시험 교육 중 수영1호교에서 투신한 박모씨를 발견하고, 조종면허시험선을 이용해 구조했다.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해 인명구조에 나선 두 시민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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