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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삐룬 가고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온다

2018-07-04 12:16:37

[로이슈 김가희 기자] 태풍 특보가 해제되고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7호 태풍 '쁘라삐룬'은 세력이 약해진 채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독도 앞 바다로 빠져 소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륙과 남해상의 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동해 남부 해상에 태풍 경보가, 동해 중부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

특히 이번 태풍이 지나감에 따라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한낮에는 높은 습도와 함께 불쾌지수가 '높음~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영향으로 밤사이 영남 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울산 매곡동에 206.5mm로 가장 큰 비가 왔고, 거제 137mm, 부산에도 92mm의 비가 내렸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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