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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출소예정자 대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2018-06-27 20:50:35

참여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참여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김정선)는 27일 오후 출소예정자 11명을 대상으로 외부기업체 7곳,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해 ‘2018년 제2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서울 광진구 ㈜한울배터리(이명원 대표) 등 7개 구인업체와 1대 1 면접을 통해 6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사상구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에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채무조정, 국민연금 가입 및 신고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 줬다.

각 기업체대표들은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취업알선 및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출소자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형자 A씨(42)는 “일반 사회인들도 취업이 어려운데 이런 행사를 통해 취업 기회를 주신 기업에 고마움을 느끼며, 특히 구치소 측의 배려로 사복을 입고 면접을 하게 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꼭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정선 소장은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법무부 정책목표인 '국민행복 희망교정'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복귀 방안과 실질적 취업 지원을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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