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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JP, 한국 정치사에 남긴 족적 크다" 애도

2018-06-23 12:44:03

[로이슈 김영삼 기자] 청와대가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조의문을 통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와 서, 화를 즐겼던 고인은 걸걸한 웃음으로 각박하고 살벌한 정치의 이면에 여백과 멋이란 거름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인의 존재감만큼이나 그의 빈자리는 더 커 보일 것이며 우리는 오래토록 아쉬워할 것"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3김(金)시대 주역' 김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15분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장지는 국립묘지가 아닌 부인인 고 박영옥 여사가 묻혀있는 충남 부여 가족묘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국빈방문 중에 부고 소식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고.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정무수석이 이날 오후 빈소를 조문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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