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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빗썸 “고객 자산은 유출 없어…KISA와 원인 조사중”

2018-06-20 10:43:11

빗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암호화폐가 탈취당해 입출금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빗썸이 탈취당한 암호화폐는 전량 빗썸측 보유분으로 고객들의 자산은 전량 콜드월렛(네트워크과 분리돼 있어 해킹 및 유출 우려가 낮은 전자지갑)에 보관돼 유출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빗썸은 탈취 원인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조사중이다.

빗썸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자사가 보유한 암호화폐에 비정상적인 접근을 포착, 20일 오전 1시 경 암호화폐 입금 지갑 시스템 변경과 입출금 일시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빗썸측은 “이전에도 자체 규제안에 따라 고객 자산의 70%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지난 주말부터 고객 자산 100%를 콜드월렛에 이관해 이번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빗썸이 이번 해킹으로부터 입은 피해액은 약 3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빗썸 관계자는 해킹이 진행된 경로와 원인 및 탈취당한 암호화폐의 종류에 대한 질문엔 “인터넷진흥원과의 공동 조사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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