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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마인’ 일렉트라 상용차와 파트너십 체결

2018-06-20 09:27:04

‘에너지마인’ 일렉트라 상용차와 파트너십 체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영국 맨체스터 소재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Energi Mine)’이 상용차 운영업체에 ‘배출가스 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일렉트라 상용차(Electra Commercial Vehicle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마인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상용차 업체 및 소유주에게 자사가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토큰(Energi Token)’을 제공하여 친환경 상용차 보급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일렉트라 상용차는 메르세데츠, 다프(DAF, 네덜란드 상용차 제조업체), 만(MAN, 독일 상용차 제조업체) 등의 선도 기업들의 섀시(최소한의 기계장치가 장착된 반 완성 차대)를 전기차로 변환시켜준다. 이를 가능케 하는 유수한 일렉트라의 기술력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신차, 중고차 구분 없이 모두 ‘배출가스 제로’ 상용차로 전환시켜줘 상용차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일렉트라 상용차의 시드 사디크(Sid Sadique) 회장은 “세계 주요 도시가 대기오염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트럭·버스 와 같은 상용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마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강화된 환경규제로 부담을 가진 상용차 업체에게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여 친환경 상용차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너지마인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보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용차 업체의 중·대형 차량을 전기차로 변환 시 에너지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제공받은 업체 및 개인들은 에너지토큰으로 전기 요금을 지불하거나 전기차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에너지마인의 오마르 라힘(Omar Rahim) CEO는 “전 세계적으로 도로 위 매연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노후 디젤 상용차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며 “이에 에너지마인은 상용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용차 업체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해결에 적극 기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질적으로 환경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마인은 탄소 배출량 감축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젝트인 퓨즈엑스(FuzeX), 영국의 에너지 관리자 협회(EMA), 그리고 전기차 액세서리 선도 기업인 심플리 EV(Simply EV)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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