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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어벤져스' 경찰관 5명 이색 조형물 설치

2018-06-14 14:29:28

5명의 어벤져스 경찰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5명의 어벤져스 경찰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허 찬)는 14일 해운대해수욕장 중앙 이벤트 광장에 해운대의 안전을 지키는 해운대 어벤져스 경찰관 이색 조형물을 설치했다.

2m 가 넘는 크기의 이 조형물은 여름철 급증 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비롯, 범죄 없는 안전한 해운대를 위해 설치됐다.
“해운대 안전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5명의 경찰관이 든든한 모습으로 바닷가를 지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운대를 지키는 5명의 어벤져스는 해운대 경찰서에 근무중인 현직 경찰관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 각각 설치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들이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인 영웅의 귀환(김환성 순경), 모세의 기적(김효중 순경), 익수자 구조(안상후 경위), 몰카범 근절(이영재 순경), 성폭력 근절(김민주 경장)의 활약상은 어벤져스가 들고 있는 글귀 말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운대경찰서 홈페이지로 연결돼 그들의 주요 공적을 확인 할 수 있다.

어벤져스 경찰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어벤져스 경찰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어벤져스 조형물은 6월 14~8월 31일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개장부터 폐장시까지 해수욕장을 지키며 해운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게 된다.

시민들의 안전한 피서를 위해 불법촬영범죄를 비롯, 범죄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겠다는 전 홍보주임 김용섭 경무계장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더불어 경찰은 최첨단 몰카(불법촬영) 탐지 장비를 갖추고 수시로 점검 중에 있으며, 해수욕장 여자 화장실 각 칸마다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허 찬 서장은 “이번 어벤져스 조형물로 인해 잠재적 범죄자에게는 범죄 심리를 사전에 제압하는 범죄예방 효과를, 시민들께는 안심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운대를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 해운대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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