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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기존 11인승 없애고 6·9인승 운영…속도제한도 해제

2018-06-11 14:10:30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에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하고 110km/h의 속도제한도 해제했다. 9인승 모델의 경우 6명 이상이 탑승하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하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가로형 헤드램프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승하차 안전성 높인 사이드 스텝 등을 적용했다.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을 통해 높이 2.3. 이상의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고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리무진 전용 컬러 ‘모스 그레이’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적용하고 ▲가죽 시트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 및 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스타렉스 리무진에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을 선보였다.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2열 우측 도어 트림의 손잡이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나아가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하이루프와 하이루프에 적용된 사양(무드등, 개인 독서등, 루프 몰딩 및 니트 마감) 대신 듀얼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는 사양도 운영한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사륜구동 모델은 올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감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9인승 모델을 운영해 의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실차를 전시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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