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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인크로스, 러시아 월드컵으로 비수기 없는 한해 예상”

2018-06-04 10:56:41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인크로스(216050, 전 거래일 종가 2만9400원)가 올해 러시아 월드컵 광고물량 확보에 따른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인크로스는 매출액 451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영업이익 140억원(전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률 31%(전년 대비 3%p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미디어렙의 경우 매출액 269억원(전년 대비 29% 증가), 영업이익 122억원(전년 대비 35% 증가)를, 애드네트워크는 매출액 143억원(전년 대비 30% 증가), 영업이익 15억원(전년 대비 66%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김수민, 김희재 연구원은 올해 국내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4.7%, 온라인 부문은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크로스는 기존 광고주 물량 확대 및 영업력 강화에 따른 신규 광고주 유입으로 시장 이상의 성장세 지속 및 러시아 월드컵 광고물량 확보에 따른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달 29일 아프리카TV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가 발표되며, 그 외 주요 플랫폼과 지상파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대신증권은 전했다. 월드컵 흥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약 1000억원의 월드컵 중계권료를 재판매를 통해 어느 정도라도 메우고자 하는 지상파와, 이용자의 불만을 최소화하며 광고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플랫폼간의 니즈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대신증권 김수민, 김희재 연구원은 ”생중계 협상이 불발된다 하더라도, 광고가 붙을 수 있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광고업에서의 월드컵 수혜는 결국 생중계 여부를 떠나, 월드컵 기간에 늘어나는 광고 물량을 미디어렙사가 얼마나 확보해올 수 있는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수민, 김희재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하반기 역시 게임관련 영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규 물량 기대와, 인크로스가 단독 판매중인 트위치에 힘입어 비수기 없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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