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 쌍용2차 아파트 재건축에서 대우건설을 격파하고 시공권을 따냈다.
대치 쌍용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안형태)은 지난 2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극동교회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참석 조합원 352명 가운데 현대건설이 196표를 얻어 155표에 그친 대우건설을 41표차로 누르고 시공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을 수주한 데 이어 강남권 주요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결과로 쌍용2차와 접한 우성1차 재건축을 수주하는 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우성1차는 건축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치 쌍용2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6개동 총 5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예상공사비는 1821억원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대치 쌍용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안형태)은 지난 2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극동교회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참석 조합원 352명 가운데 현대건설이 196표를 얻어 155표에 그친 대우건설을 41표차로 누르고 시공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치 쌍용2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6개동 총 5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예상공사비는 18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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