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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김한칠 변호사, 우즈베키스탄 증권거래소 사외이사 선임

2018-05-24 10:46:13

김한칠 변호사
김한칠 변호사
[로이슈 김주현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 김한칠 러시아 변호사가 민간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증권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5월 초, 우즈벡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우즈벡 증권거래소 5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이들은 우즈벡 상업은행 부행장 안바르 카플란베코프, 우즈벡 대외경제개발은행 투자부분 이사 아자맛 쿠람바예프, 우즈벡 국유자산관리위원회 국유자산관리 총괄국장 솨브카트 마마토프, 화우 김한칠 변호사 등으로 총 9명이다.
우즈벡 공공기관에서 비관료 출신 외국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2013년 한국거래소가 우즈벡 증권거래소에 한국증권거래 시스템을 수출하던 당시 화우 타쉬켄트사무소 소장 김 변호사가 한국거래소 자문에 맡으며, 우즈벡 증권법제도 개선 작업 및 검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우즈벡 증권시장 육성에 꾸준히 기여한 것이 이번 선임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번 선임으로 김 변호사는 우즈벡 내 원활한 자본 유입을 위한 한국의 경험은 전달하고 우즈벡 증권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향에서 보완하는 것을 도와 우즈벡 자본시장의 정상 운영에 일조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되긴 하지만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우즈벡 증권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우즈벡에 좀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유일한 한국로펌 해외사무소인 화우 타쉬켄트 사무소의 소장으로 법무부 국제투자분쟁 법률자문단 자문위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겸임교수로 도 활동 중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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