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산업 내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외투자 정보 취득 및 네트워크 확보 등 비즈니스적 측면을 지원하기 위해 KIC(한국투자공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대체 투자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25일 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본 교육과정에는 KIC 소속 헤지펀드, 사모펀드, 인프라, 투자관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KIC 투자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금융투자교육원에서 6월 한 달간 국내 교육과정을 마친 뒤 7월 중순에는 뉴욕 소재의 KIC 지사와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대체투자 최신 트렌드를 교육받고, 다양한 Real Asset 운용전략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중민 금융투자교육원장은 “KIC가 국내 위탁 운용을 확대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던 중 우리 교육원과 해외대체투자 전문가 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한 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금융투자회사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과정은 지난 16일 금융투자협회와 KIC 간 교육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따라 공동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