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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서, ‘우리아빠는 달만 뜨면 변해요’랩핑 설치

2018-05-16 19:45:28

 부산 서면지하철역 계단에 ‘우리아빠는 달만 뜨면 변해요’랩핑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서면지하철역 계단에 ‘우리아빠는 달만 뜨면 변해요’랩핑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진경찰서(서장 박화병)는 관내 서면지하철역 계단에 ‘우리아빠는 달만 뜨면 변해요’랩핑을 설치해 관심을 끈다.

부산진서는 동의대 광고홍보학과와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 예방 홍보 콘텐츠 우수작을 설치했다.
이 랩핑 작품은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정폭력 가해자는 늑대처럼 사납고 무서운 존재가 된다는 것을 표현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는 주로 밤에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가정폭력 피해아이들은 오늘도 밤을 무서워합니다. 사나운 늑대가 아닌 자상한 부모가 되어주세요’란 문구를 통해 가정폭력 가해자들이 아이의 입장에서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알리고,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서면지하철역 계단에 설치했다.

부산진서는 동의대 광고홍보학과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찰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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