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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 임신·낙태까지… SNS 일파만파

2018-05-16 19:22:52

페이스븍에 올라온 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븍에 올라온 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차안에서 모텔에서 스킨십과 성관계를 요구하다 졸업 후 임신하게 하고 큰 병원으로 데리고 다니며 수치심을 주다 결국 낙태까지 시켰다는 글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학교의 신고를 받은 중부서 여청수사팀은 사실관계확인에 나섰고 파해자 조사해 혐의사실이 확인되면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2016년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여성 A씨는 학창시절 선생님에게서 성관계를 요구받고 졸업 후 임신까지 하고 낙태까지 했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병원에서 받은 임신 확정 문자 메시지와 처방전 사진도 공개했다.

2015년 고3이었던 A씨가 B교사가 야경을 보여준다고 차로 데리고 나간 이후 여러 차례 성적인 접촉을 했고 면접을 보고 온 뒤 차안에서도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B교사는 당시 미성년자인 A씨를 모텔로 데려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시도한 뒤 미안하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당시 이 교사는 동거중인 여성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 뒤 20살이었던 A씨는 B교사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했고, B교사가 큰 병원을 데리고 다니며 수치심을 줬고, 결국 자신아 알아본 병원에서 아이를 지웠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후회와 분노의 심경도 담아냈다.

이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분노를 대신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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