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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국민 안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8-05-16 10:01:02

사진=철도공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철도공단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청주시 만수초등학교 등 11개 기관·시민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에서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주서부소방서 및 만수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1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최근 포항·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철도건설현장에서 발생 시 대처 역량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에서 규모 6.5의 지진 발생으로 크레인이 넘어져 군도 20호선을 운행하던 승합차량을 덮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진압, 철도시설물 긴급 안전진단 등의 순서로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한편, 철도공단은 철도건설 시 내진설계를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반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속철도에만 적용된 지진감시 시스템을 일반철도에도 확대 설치하여 안전한 철도운행이 되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블로그 체험단 박순희씨는 “훈련을 직접 지켜보며 예측 가능한 상황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니 일반주민으로서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보고와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의 보완사항은 매뉴얼에 반영하여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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