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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잠자다 폭행당한 30대, 前 남친 목 졸라 살해

2018-05-15 15:25:41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강서경찰서는 여자친구 문제로 다투던 중 전 남자친구(40)를 목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 피의자 A씨(32)를 상해치사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월 13일 새벽 4시29분경 A씨는 여친의 주거지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중 전 남자친구인 피해자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A씨와 여자친구를 폭행하자 이에 대항해 피해자의 목을 약 5분간 졸라 의식불명에 이르게 해 병원 치료중 사망케 한 혐의다.
피의자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가 갑자기 들어와 불이꺼진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자신을 폭행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6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가 예정돼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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