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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외항 묘박지서 목통증 기관장 병원으로 긴급 이송

2018-05-15 13:19:16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5일 오전 7시 23분경 부산 남외항 N-2 묘박지에서 화물선 S호(1559톤, 한국국적)에 승선 중인 기관장 K씨(75)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전일(14일) 저녁부터 원인 미상의 목 통증을 호소하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자 S호 선장이 이날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K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남부민방파제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해동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K씨는 의식은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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