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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시장 공급 증가…미국시장 선점 가능성도”

2018-05-15 11:22:37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 전일 종가 25만5000원)이 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CT-P10)의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이 유럽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연내 미국 시장 승인시 미국 내 약값 인하와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도 45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711억원 규모의 트룩시마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급 요청에 따라 체결했다. 이는 2분기 중 발생할 물량을 조기 공급하는 것으로, 트룩시마의 유럽 침투율 증가에 따른 생산 물량이라고 이베스트는 추정했다.
이베스트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지난 달 5일 FDA로부터 지적사항이 담긴 CRL(Complete Repond Letter)을 받아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생산이슈에 불과하다며, 재실사가 상반기 내에 진행되면 연내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쟁사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역시 지난 3일 FDA로부터 CRL을 받으면서 트룩시마가 미국 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오리지털 리툭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침투는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이 국내 업체 중 미국 약값 인하와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체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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