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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영어, 효과적인 주 단위 학습으로 ‘진짜 영어’ 익히자

2018-05-11 08:21:51

[로이슈 김주현 기자] 5월은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끝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영어 과목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절대평가가 실시되면서 중학생 때부터 기본 실력을 쌓아둬야 한다. 지금은 시험을 대비한 요령을 키우기 보다는 영어교과서와 컨텐츠를 중심으로 바른 기본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원어민 영어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어학연수 랭쎄의 목승철 대표는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문법과 시험 위주의 학습보다는 어휘, 표현, 뉘앙스 중심의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라면서 “꾸준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말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내신, 수능 모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랭쎄어학연구소가 중학생을 위해 일주일 단위 학습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학 영어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해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조금만 적응해도 영어 시험에서 쉽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국내 학생들도 기본적으로 학교 진도에 맞춰 꾸준히 학습하면서 영어에 대한 감각과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대비 영어 학습은 고교 1학년 겨울방학을 시점으로 잡고, 그 전에는 기초적인 영어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일정량의 학습이다. 영어는 학문이 아닌 하나의 언어이며, 언어를 습득하는 데는 꾸준한 트레이닝이 필수다. 영어를 지식으로 이해하고, 단시간에 많은 양을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그 학습내용이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하게 지속하고 반복하지 않으면 영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없다.

중학생이라면 일주일 단위로 그 주에 공부할 총 시간을 정해놓고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 사실 매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집중력이 부족하고 호기심이 많은 중학생들은 반복 일정에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 영어공부가 재미있는 날에는 2시간 이상, 지루한 날에는 30분 정도 공부하면서 주 단위 학습량을 채우자.
주 단위 학습을 계획했다면 일주일에 5일 이상, 최소 하루 20분 이상 영어학습에 몰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는 영어 교과서를 공부하며 실력을 다지고 하루는 다양한 영어 비디오, 오디오 자료를 접하면서 교과서 중심 학습과 다양한 원서 학습을 병행하면 좋다.

주 단위 영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주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내용을 복습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면 수정해보고, 계획을 수행하지 못했다면 이유를 진단해 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을 쌓아보는 것도 좋다. 꾸준함을 놓치지 않고 한달, 일년 이상 영어를 학습한다면 자연스럽게 영어 기초체력을 얻을 수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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