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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너 일가 100억대 양도세 탈루 혐의로 LG 본사 압수수색

2018-05-10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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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그룹 CI)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그룹이 오너 일가의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로 검찰로부터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오너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LG 계열사 주식을 자녀에게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의 양도소득세 탈루가 발생했고, 이를 인지한 국세청은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9일 오전부터 여의도 LG그룹 사옥 내 재무팀 등에 수사관 10여명을 파견해 혐의와 관련된 세무 및 회계 등 자료를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우선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일부 특수관계인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하고 세금을 납부했는데, 금액의 타당성에 대해 과세 당국과 이견이 있었고, 이에 따라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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