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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하이브리드 정수기 ‘도도’ 출시

2018-05-09 13:39:34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우측 첫번째), 목경수 상무(우측 두번째)를 비롯한 임원들이 9일 열린 '하이브리드 정수기 도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우측 첫번째), 목경수 상무(우측 두번째)를 비롯한 임원들이 9일 열린 '하이브리드 정수기 도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로이슈 심준보 기자] 생활가전 업체 청호나이스가 9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석호 대표와 정이호 부사장, 목경수 상무를 비롯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과 외빈들이 참석했다.

먼저 소개에 나선 이석호 대표는 ”최근 생활가전 시장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되고 있다“라며 ”이 경쟁 속에서 청호나이스는 인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물과 공기를 다루는 기업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고심을 거듭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고심 끝에 정수기의 본질은 이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청호나이스는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안전한 식수와 생활수 모두를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정수기 ‘도도’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발표에 나선 상품기획 및 개발 담당 목경수 상무는 ”‘도도’는 ‘정수도, 직수도’라는 뜻으로, 역삼투압 방식의 RO멤브레인 필터로 정수된 물은 식수로, 나노직수로 공급되는 물은 생활수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9일 열린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RO멤브레인 정수 방식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9일 열린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RO멤브레인 정수 방식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목 상무는 ”RO멤브레인 필터는 중금속 제거에 가장 탁월하고 이온성 유해물질 제거까지 가능하지만, 물 공급량이 다소 떨어져 식수로써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노직수의 경우 RO멤브레인보다는 유해물질 제거 성능은 낮으나, 풍부한 물 공급량에 녹물・미생물・바이러스를 잡아줌으로써 과일이나 야채 세척 및 요리 등 생활수로써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L, 냉수 1.4L, 온수 0.57L, 얼음 0.5kg의 용량을 지녔다. 기존 정수기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제빙과 온수 부분에서 제빙 On/Off 기능과 온수 예열식(전기요금 약 50% 절감 가능)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성도 잡았다고 전했다.

그 외에 정수기에서 물을 받는 취수구 높이를 확보해 1.5L 이상 사이즈의 물병도 쉽게 취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제품 버튼부의 터치센서 적용과 취수선택 상태(냉수/정수/온수)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 라이팅을 통해 사용자의 편안한 사용성을 확보했다고 목 상무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청호나이스는 렌탈 시장의 후발 주자라는 이유로 현재 업계에서 저평가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간에 돌고 있는 매각 및 인수합병 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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