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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드루킹 사건, 애초에 특검 깜도 안 돼”

2018-05-09 10:11:28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애당초 드루킹 사건은 특검 깜도 안 되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론조작 세력에 대해 제대로 철퇴를 가하고 건전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특검의 목표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많은 인터넷 댓글 조작 미꾸라지 중 드루킹 하나 잡아넣어서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 야당의 속내"라며 "본질에서 벗어난 청개구리 협상안으로 특검에 조건부 국회 정상화를 걸어 몽니를 부리는 야당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정쟁거리로 부풀려 이를 악용하고 국정혼란으로 몰고 가려는 야당에 대한 국민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특검 자체가 정쟁의 목표가 되서는 안 되고 인터넷 민주주의 여론을 바로 잡아 제도 개선을 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포털 여론 조작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특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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