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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경남도당, 후보상대 성평등 교육 실시

손경이 소장 초청 강연

2018-05-06 20:12:24

손경이 소장이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후보자들을 상대로 성평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손경이 소장이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후보자들을 상대로 성평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은 6일 오후 7시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운동본부사무실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가 확정된 모든 후보 및 캠프 실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성평등한 경남도정’을 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첫 공식 교육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정치권은 성평등 사각지대로 여겨졌다. 최근 이루어진 미투운동(권력형 성차별 문제를 고발하는 캠페인)으로 정치권의 다양한 성추문이 밝혀졌다. 이에 국민들은 정치권의 성의식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교육이 정치권 내 새로운 성평등 문화의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는 이미 성평등 교육을 2번 받았다”며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는 성평등 사회가 돼야한다”며 “우리사회 뿌리 깊은 성차별 문화를 경남에서부터 개선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했던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이 맡았는다. 손 소장은 ‘미투’, ‘위드유’의 진정한 의미를 시청자들이 편견 없이 이해하도록 풀어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평등’ 교육의 주요내용은 △공직의 성폭력 피해 사례 △남성중심 용어사용의 폐해 △새로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등으로 이뤄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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