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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들, 북한보다 한국당이 한반도 안보 위협한다 생각”

2018-05-04 09:56:13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들은 이제 한반도 안보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를 북한보다 한국당이라고 할 지경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남북 정상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제안에 무기한 단식으로 답했다"면서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방탄국회 접고 민생과 평화 국회로 돌아와 추경예산처리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협조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추 대표는 민주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의원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두고 "드루킹 사건의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찰은 드루킹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과 언론에 불필요한 혼선을 줘서는 안된다"면서 "한국당 중진 의원과 일부 종편 방송간 정보 공유와 절도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지난 3일부터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언급하며 "그 의혹의 정점에는 김 원내대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시 수사를 피하기 위한 무기한 단식이라면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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