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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원, '제6회 파리바게뜨와 함께하는 제빵교육'

2018-05-03 19:56:51

‘제6회 파리바게뜨와 함께하는 제빵교육-동료에게 빵 대접하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
‘제6회 파리바게뜨와 함께하는 제빵교육-동료에게 빵 대접하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고봉 중·고등학교(교장 고영종, 서울소년원)는 3일 파리바게뜨 군포당정점(대표 김은아) 및 경기안산지역 파리바게뜨 기술지원팀과 함께하는 ‘제6회 파리바게뜨와 함께하는 제빵교육-동료에게 빵 대접하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렌차이즈 제빵전문가 16명과 서울소년원 학생 20명 등 총 36명은 5개조로 편성, 3시간에 걸쳐 65개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트 기술지원팀이 학생들에는 제빵 기술을 가르쳐주는 현장훈련까지 겸했다.
김은아 대표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소년원 학생들이 긍정적인 인생관을 갖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과제빵반 김모학생은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파리바게뜨 프렌차이즈 기술지원 선생님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부족한 제빵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또 내가 만든 케이크를 동료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마음이 부자가 된 것처럼 뿌듯했다”며 “나누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주관한 파리바게뜨 군포당정점 대표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제빵 전문가와 함께 만든 빵을 동료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나눔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년원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도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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