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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폐·공가 리모델링 공사 구슬땀

2018-04-30 20:38:08

페인트칠과 쓰레기정리 작업으로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시킨 경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남부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페인트칠과 쓰레기정리 작업으로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시킨 경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남부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경찰관 10여명이 29일 남구 대명동의 노후 되고 방치된 빈집을 새 단장하기 위해 집안곳곳 페인트칠과 버려진 낡은 가구와 쓰레기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남부서는 범죄피해자 주거지원을 위해 대구남구청 ‘희망보금자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가운데 주거가 불안정한 사람을 찾아 구청에 연계하고 폐·공가 리모델링 공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됐다.
희망보금자리사업은 방치된 폐·공가를 가옥주로부터 무상 임대해 리모델링을 거쳐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3년 연속 자원봉사에 참여한 서모경장은 "먼지와 쓰레기로 가득한 낡은 집안 곳곳을 쓸고 페인트칠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이곳에 희망을 품고 입주하실 분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원근 경찰서장은 "남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는 행복전달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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