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추미애 “남북정상회담, 평화로 가는 역사로 기록... 한국당 가짜 안보 장사만”

2018-04-30 10:17:28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가 분단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로 가는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7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전선언과 비핵화 평화체제로 가는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숨을 고르고 긴 호흡으로 역사의 대장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국당이 정상회담 결과를 혹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도 뭔가 역할을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평화의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이 웃음꽃이 폈지만 한국당은 이를 폄하하고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보는 과거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한국당은 국민과의 개헌 약속을 버린 채 민생 추경에도 반대하고 있다"며 "또 자기 식구 챙기려고 5월 방탄국회를 준비하는 한심한 작태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한국당은 65년 만에 정전체제가 막을 내리는 거대한 새 시대 물결에 국민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