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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신촌 대학생 살인 사건

2018-04-30 08:39:52

[로이슈 정일영 기자] 2012년 4월 30일, 서울특별시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창천근린공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해왔던 인물들로 고교생을 비롯한 미성년자 3명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께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에서 평소 말다툼을 자주 벌이던 피해자를 서울 신촌의 공원으로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 이들은 피해자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이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재판부는 살인 혐의를 받은 대학생 A씨와 고교 자퇴생 B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범행을 함께 공모한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C양에게는 장기 징역 12년, 단기 징역 7년을 살인방조 혐의를 받은 피해자의 전 여자친구 D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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