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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과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18-04-20 17:38:24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매출채권보험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로 경영안전을 담보하고 연쇄도산을 방지해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유지해준다. 매출채권보험은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신보에서 운영중이며 올해 20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보에 보험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우리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의 보험료를 10% 할인하는 한편, 우리은행이 출연한 보험료 지원금을 통해 보험 만기 시 보험료 10%를 추가로 환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은행은 보험가입 기업이 보증부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를 우대 적용하고 매출채권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신보와 공동마케팅도 실시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위해 은행이 신보에 출연한 최초의 사례”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전망 역할을 담당해 온 매출채권보험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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