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공동 개최한 ‘제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대회에는 총 66팀이 참가했으며, 국내 대학 43팀과 해외 대학 23팀이 지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국기업에 대한 국내외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기업분석 대회의 참가 신청으로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상해, 심천, 홍콩,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가운데 관심 있는 종목 1개를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다음 달 31일까지 제출한다. 심사 기준은 기업 분석 기법, 종목 선정, 보고서 형식 등 크게 3개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발표는 6월 29일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진행하며, 시상식은 7월초에 수상자들의 기업분석 PT발표와 함께 치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입사지원과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 대학생 인턴 지원에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를 정기 행사로 발전시켜, 기업가치에 근거한 해외 장기투자 문화가 확산되는데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