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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미, 中 ‘티몰’ 단독 브랜드관 공식 오픈

2018-04-19 09:41:5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양그룹의 소재과학 전문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 단독 브랜드관을 공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티몰 내 어바웃미 단독 브랜드관 오픈은 티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K-BEAUTY 브랜드로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고 중화권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티몰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 중인 중국 최대 온라인 B2C 쇼핑몰로, 보통 해외 직구 코너인 ‘티몰 글로벌’을 통해 처음 브랜드를 알리는 경우가 많으며, 공식 입점을 위해서는 입점 제품 전품목의 위생허가 취득 및 매출액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어바웃미 역시 지난 2016년 9월 티몰글로벌 입점을 시작하며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7년 광군제 당일 117만위안(한화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어바웃미는 단독 브랜드관을 통해 베스트셀러인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 ‘수퍼 아쿠아’ 2종 세트 외에 중국 식약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한 20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은 각질 및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동시에 화사한 피부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작년 말 기준 약 25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티몰 브랜드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어바웃미는 유통망 확장 이외에도 중화권 고객들을 위한 특화된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인기 뷰티프로그램 ‘마법수업’의 진행자이자 중화권 탑 셀러브리티인 샤오피선생(小P老师)을 초청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샤오피는 중국 인기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인 이즈보(一直播)를 통해 인기 상품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 및 메디앤서 2종 제품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약 1300만명 이상의 시청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어바웃미 영업총괄 노성한 부장은 “금번 티몰 단독 브랜드관 오픈을 통해 중화권 어바웃미 고객분들께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온라인 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망 및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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