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니모FD가 출시 3주 만에 전국 대리점에 모두 완판됐다.
니모FD는 출시 전부터 대리점주의 기대가 높아 최초 계획보다 3배 이상 추가 생산했음에도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알톤스포츠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니모FD의 높은 활용성과 가성비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니모FD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간편한 폴딩 방식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타이어도 일반 자전거보다 작은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무게를 대폭 낮춰, 휴대하며 대중교통과 병행하기에도 편하다. 또 LG 셀배터리 외부에는 USB 포트가 있어 휴대용 기기 충전도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신뢰도 높은 시마노 브랜드의 투어니 7단 기어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자전거로써의 기능적 측면도 챙겼다.

권장소비자가격은 84만9000원으로,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아 네이버 쇼핑 전기자전거 인기 순위에서도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알톤스포츠의 한 대리점주는 “니모FD는 작고 가벼워 활용도가 높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전기자전거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요즘은 없어서 못 팔 수준이라 제품 입고 수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관련 법 개정안 시행과 함께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에 돌입하면서 니모FD가 전기자전거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모FD는 전기자전거를 취급하는 가까운 알톤스포츠 대리점과 온라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