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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전진단협회와 30년 넘은 노후시설 안전강화 업무협약 체결

2018-04-17 21:08:55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박주경 회장(왼쪽)과 KT 통합보안사업단장 송재호 전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박주경 회장(왼쪽)과 KT 통합보안사업단장 송재호 전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와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는 17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30년 이상의 노후시설 및 취약시설 안전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기반 SOC 시설안전 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안전진단협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SOC 시설물 실시간 관제기반 사전 안전대응 공동사업 추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보수/보강 시점 예측 알고리즘 개발, ▲IoT 기반 실시간 시설안전 신사업모델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진단협회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95년에 설립되었으며, 약 900개의 회원사가 8만여 시설물의 법적 안전진단 권한과 수십년의 현장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일부 대형 SOC시설에만 적용중이던 IoT 센서 기반의 실시간 안전관제를 안전진단협회가 관리중인 시설 중 30년 이상 노후되었거나, 안전진단 결과 취약점이 드러난 SOC시설로 확대해 국민안전 강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IoT 센서기반의 시설안전관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업들을 대표하는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와 국내 최고의 ICT 기업인 KT가 만나, 시설안전관리 분야에 선진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가 완성돼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경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회장은 “건물 노후화, 지진 등 시설안전 위협요소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후 대응 차원이 아닌 예방적 안전체계 확보 필요성을 현장에서 지속 고민해 왔으며, KT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예방적 안전체계를 공동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장은 “앞으로 실시간 시설안전 서비스의 정책화를 위한 대정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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