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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8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전년 동기比 5.9% 증가 152만5300대 인도…월 실적도 최고치

2018-04-16 18:23:50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52만5300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총 58만4700대를 인도하며 월 실적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기록에 대해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 및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진 SUV 라인업(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의 성공적인 출시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형 티구안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3월 한 달간 9700대가 인도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폭스바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번 1분기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에 우리의 고객들과 딜러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각 나라별로 살펴보면 폭스바겐은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큰 시장인 서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웨덴에서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유럽 전체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보이며 0.8% 증가한 5만4400대가, 중앙 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2만5300대가 각각 인도됐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가 증가한 5만500대를 인도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강력한 SUV의 공세로 17.8% 증가한 3만2500대가 인도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31.8%의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에서도 계속됐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4만1100대가, 그 중에서도 브라질에서 동월 대비 8.4% 증가한 2만7800대가 각각 인도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6만9500대가 인도되며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타(Jetta)와 라비다(Lavida), 산타나(Santana)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으며, 테라몬트(Teramont)에 대한 높은 수요가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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