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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올 2분기 10곳 중 7곳 ‘수도권’ 분양

2018-04-13 11:05:45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사진=삼성물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2분기 분양예정 단지 10곳 중 7곳을 수도권에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전국 45개 사업장(오피스텔, 임대 제외)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특히 수도권에서만 32곳에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사업장의 71% 차지하는 수치며 지역별로는 서울 8곳, 경기 24곳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1분기 분양시장을 보면 수도권 지역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등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별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분양이 없었던 삼성물산은 2분기 서울에서만 3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5월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공급된다. 총 1497가구이며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학원가도 가깝다. 또 내달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 전용 59~238㎡, 일반232가구)’을 분양하며 6월에는 ‘삼성동 상아2차(가칭, 전용 71~84 ㎡, 일반115가구)’는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분기 예정단지 5곳이 모두 수도권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8구역에서는 ‘신길파크자이’ 641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일반 254가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또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한 ‘고덕자이’를 5월 공급한다. 전용면적 48~118㎡ 총 1824가구이며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롯데건설은 5월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이 관심 단지다. 총 1361가구로 전용면적 84~102㎡ 12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고 65층의 초고층이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은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힐스테이트 신촌’ 1226가구 중 전용면적 37~119㎡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하남 포웰시티’ 전용면적 73~152㎡ 2603가구와 ‘힐스테이트 금정역’ 843가구도 같은 달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 전용면적 59~84㎡ 506가구를 공급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632가구 중 전용면적 39~84㎡ 일반 339가구를 4월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일대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59~149㎡ 2355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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