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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홈리스 ‘봄날밴드’ 필리핀 뮤직캠프 후원금 전달

2018-04-12 11:09:05

왼쪽부터 화우 박상훈 변호사, 달팽이소원 윤건 대표, 봄날밴드 서명진 연주자,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 화우 이준상 경영담당변호사(사진=화우 제공)
왼쪽부터 화우 박상훈 변호사, 달팽이소원 윤건 대표, 봄날밴드 서명진 연주자,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 화우 이준상 경영담당변호사(사진=화우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은 11일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의 기부금으로 홈리스 ‘봄날밴드’의 필리핀 뮤직캠프 봉사활동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봄날밴드’는 홈리스가 음악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결성됐으며,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쓰레기마을’로 알려진 필리핀 몬탈반 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공연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악기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달팽이소원의 윤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화우 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필리핀 뮤직캠프는 밴드 구성원들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들과 공감하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고 또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봄날밴드의 베이스 연주자인 서명진씨는 “필리핀 아이들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적으나마 우리가 가진 것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국내 다문화 가정에서 꿈을 갖고 살아가는 아이들과도 음악으로 소통하며, 예전에는 몰랐던 세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우공익재단의 박영립 이사장은 “봄날밴드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꿈을 나눴으면 한다”며 “의미 있고 감동적인 활동”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계속 지원할 뜻을 밝혔다.
같은 재단의 박상훈 이사는 “봄날밴드 활동이 음악을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새롭고, 유쾌한 방식”이라고 평한 뒤 “앞으로 화우가 뮤직캠프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동참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화우공익재단은 이날 후원금과 함께 화우의 구성원들이 모은 여름 의류와 신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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