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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으로 쓰러진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살린 교통순찰대

2018-04-11 16:43:46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운전자가 119구급대로 가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운전자가 119구급대로 가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10일 오후 1시20분경 도시고속도로 대연휴게소에서 대기 중이던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찰관들 앞으로 차량 한대가 갑자기 급정거해 멈췄다.

남자 운전자 김모(41)씨가 내리더니 '심장 심장'이라는 말만 하고 쓰러졌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던 운전자는 도시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와서 숨을 쉴 수가 없자, 대연휴게소에 평소 경찰관들이 대기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승용차량을 몰고 온 것이다.

때마침 지난 2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교순대 소속 전세영 경위는 곧바로 운전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다른 동료경찰관들은 119에 신고하고 그동안 전신마사지를 하며 도왔다.

이들 경찰관들의 숨 가쁜 노력에 운전자는 10여 분만에 의식을 차렸고 도착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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