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변호사·법무사

율촌, 금감원 출신 변호사 대거 영입…금융규제팀 강화

2018-04-10 21:56:37

(사진 왼쪽부터 허환준, 최종열, 최용호, 이화석 변호사).(사진제공=율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허환준, 최종열, 최용호, 이화석 변호사).(사진제공=율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이 최근 금융감독원 출신의 경력 변호사를 대거 영입하며 금융규제팀 강화에 나섰다.

율촌은 최근 허환준·최종열·최용호 변호사 3명의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허환준 변호사(연수원 35기)는 감사원 부감사관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금융투자검사국 수석검사역을 거쳐 자산운용감독실 팀장과 특수은행검사국 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금감원 재직시절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금융위원장 포상과 금융감독원장 포상을 받기도 했다. 변호사 출신이 금감원 현업부서 팀장으로 임명된 사례는 이제까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최종열 변호사(연수원 38기)는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회계조사국 등에서 경력을 쌓아 불공정거래조사, 회계감리 분야 전문가이고, 최용호 변호사(연수원 39기)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상호여전검사국 등에서 근무하여 금융회사 검사 분야 전문가이다.

율촌은 이번에 영입한 3명의 변호사외에도 금감원 기업공시국에서 근무했던 이화석 변호사를 지난 해 영입한 바 있으며, 금융위 출신의 임범상 변호사, 홍명종 변호사를 포함해 권혁세 고문(전 금감원장), 김광수 고문(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주식 불공정거래 전문가인 임재연 변호사(전 금감원 제재심 위원), 김학석 변호사(전 부장검사), 이후록 수석전문위원(전 금감원 수석) 등 20여 명의 전문가가 금융규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검사와 공시·불공정거래조사·회계감리 등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금융규제 분야의 특성상 수백 개의 국내외 금융기관과 금융규제 당국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금융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규율을 충실히 준수하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아울러 금융규제 영역의 이슈는 M&A나 제반 금융거래의 과정에서 인허가 등의 형태로 수반되는 경우도 많아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접근과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율촌의 금융규제팀은 이번에 세 명의 변호사를 대거 영입함으로써 전문성과 다양성이 보강돼 법률 서비스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