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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동래서, '무지개순찰대'와 합동순찰

2018-04-07 14:39:18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무지개 순찰대와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무지개 순찰대와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정(청장 조현배) 및 동래경찰서(서장 김영일)는 6일 오후 7시 동래구 명륜1번가 일대에서 무지개순찰대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지개순찰대는 1365자원봉사자, 협력단체, 경찰관으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출범한 민·경 합동순찰대로 매달 활동하고 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순찰에는 조현해 부산경찰청장도 직접 참석해 무지개 순찰대와 동래지하철 입구에서 동래메가마트 일대 명륜1번가 지역 1.5km구간을 함께 순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거주지역 순찰을 희망하는 순찰신문고제도를 홍보했고 편의점에도 방문해 편의점 강도예방을 위한 112신고요령도 설명했다.

명륜1번가는 1일 유동인구가 7만여 명에 이르며 식당 등 400여개 업체가 있고 동래메가마트 할인점도 소재한 다중밀중지역으로, 112신고 출동건수가 주말평균 1일 30건에 이른다.

조현배 부산청장이 주민들에게 거주지역 순찰을 희망하는 순찰신문고제도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조현배 부산청장이 주민들에게 거주지역 순찰을 희망하는 순찰신문고제도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날 합동순찰에 참가한 대학생 유관순(21·여·동명대 2년)은 “처음에는 어깨띠를 메고 나니 주변시선이 부끄러웠는데 골목골목 순찰면서 치안확보 없는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이 실감된다”며 “평소 경찰활동노력이 새삼스레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배 부산청장은 “과거에는 경찰만이 치안활동의 주체로 인식됐으나 광역화·흉포화 되어가는 범죄추세에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치안활동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무지개 순찰대가 그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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