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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청약불패' 신화, 강북 역세권 단지로 이어질까?

2018-04-03 20:25:01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투시도.(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투시도.(사진=쌍용건설)
[로이슈 김영삼 기자]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당첨만 되면 수 억 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특히 강남발 대형 재건축 단지의 청약 열풍이 강북 역세권 단지로 이어지는 모양새가 뚜렷하다.
지난해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평균 4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같은 달 서울 중랑구 면목동 ‘수자인 사가정파크'는 1순위에서 모두 주인을 찾았고. 11월에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 단지들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가까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분양에 나선 강남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일반분양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려 최고 90.7대 1, 평균 2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강남 재건축과 강북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인기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이들 아파트를 선택함에 있어 교통과 학군 등 철저한 '옥석가리기'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4월중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The Cloud)'를 분양한다.
총 6개 구역으로 개발 중인 면목동 재건축사업단지 중 6구역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아파트는 일대에서는 드물게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모두 도보 1~5분 내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이 특징이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약 80m에 위치해 강남구청역을 15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중곡초와 용마중은 불과 120m 거리이며 대원외고, 대원고, 대원여고 등도 약 1km에 인접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자연환경도 뛰어나 단지 앞의 용마산 외에도 17만㎡ 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공원도 불과 250m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갖춘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고, 주차장은 환기와 이용이 편리한 데크식으로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주택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하철과 학교, 공원이 모두 약 200m 이내에 위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중랑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80%를 넘어서고 아파트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84㎡ 타입의 분양가가 서울에서 보기 드문 5억 중후반대이라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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