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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총 1만1369대 판매…렉스턴 브랜드 ‘성장세’

2018-04-02 16:54:37

렉스턴 스포츠.(사진=쌍용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렉스턴 스포츠.(사진=쌍용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차의 렉스턴 브랜드가 두드러진 판매실적을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9243대, 수출 2126대 등 총 1만13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린 렉스턴 스포츠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2004년 무쏘스포츠(3189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이달부터 렉스턴 스포츠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을 일부 시작하면서 신규 라인업 투입을 앞둔 만큼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난해 말부터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렉스턴 스포츠 역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 역시 시장을 주도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생산 물량 증대로 적체물량을 적극 해소하며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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