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 그룹에 인수된 후 5년 만에 자율경영체제에 들어갔다.
29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3가지 안건을 심의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는 박동욱 대표이사 사장,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 윤여성 재경본부장(CFO) 전무 등 3명이 선임됐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김용환 부회장의 기타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2017년도 재무제표도 최종 승인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8871억원, 영업이익 9861억원, 당기순이익 3716억원을 기록했다. 내년도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조9000억원, 매출 목표는 4.2% 늘어난 17조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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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김용환 부회장의 기타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2017년도 재무제표도 최종 승인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8871억원, 영업이익 9861억원, 당기순이익 3716억원을 기록했다. 내년도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조9000억원, 매출 목표는 4.2% 늘어난 17조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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