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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광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

해양오염사고 대비 17개기관 참석

2018-03-28 20:39:05

광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광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은 부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28일부산해경서 5층 회의실에서 ‘광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부산해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청을 비롯한 17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오션탱고호 사고’와 같은 대규모 기름 해상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자갈치 어시장 등 사회·경제적 민감해역이 산재하고 있어 전국에서 해양오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에 남해해경은 2014년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급유 중 유조선과 충돌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된 ‘캡틴반젤리스L호 사고’를 적용해 훈련을 진행했고, 방제대책본부 구성원과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업체제를 공고히 다졌다.

'방제대책본부'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일어났을 때 방제현장을 원활하게 지휘하고 통제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설치하는 기구이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방제 유관기관 및 단·업체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며 “방제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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